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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SMARCA2 저해 합성치사 항암제 “KDDF 과제 선정”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 지원과제
25년 상반기까지 후보물질 도출 예정

이금숙 기자yakpum@yakpum.co.kr | 기사입력 2023/11/16 [08:20]

현대약품㈜, SMARCA2 저해 합성치사 항암제 “KDDF 과제 선정”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 지원과제
25년 상반기까지 후보물질 도출 예정

이금숙 기자 | 입력 : 2023/11/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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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약품㈜ 이상준 사장(좌),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우)    

 

현대약품㈜은 SMARCA2를 저해하는 합성치사 항암제 개발과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KDDF)이 주관하는 ‘2023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R&D생태계구축사업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과제 선정으로 현대약품㈜은 향후 2년간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현대약품㈜ 신약연구소는 2025년 상반기까지 후보물질을 도출할 예정이다.

 

합성치사 기법은 기능 소실(loss of function) 변이에 의해 생긴 암종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표적항암제 개발 기법이다.

 

현대약품㈜ 신약연구소가 지난 10여년간의 저분자 약물개발 경험을 통해 SMARCA2 선택적 억제제를 개발한다면, SMARCA4가 소실된 암세포들에 대해 합성치사 기전을 통해 안전성이 개선된 항암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약품㈜은 현재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HDNO-1605(HD-6277)’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암제를 비롯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다양한 질병에 대한 신약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KDDF 과제 선정을 통해 합성치사 항암제의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기존 현대약품의 연구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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