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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정신건강기자상'에 서울신문 기획취재팀 선정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대한신경정신의학회 공동 제정,18일 '정신건강혁신포럼'서 시상

조윤미 기자yakpum@yakpum.co.kr | 기사입력 2024/04/18 [15:25]

'제1회 정신건강기자상'에 서울신문 기획취재팀 선정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대한신경정신의학회 공동 제정,18일 '정신건강혁신포럼'서 시상

조윤미 기자 | 입력 : 2024/04/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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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_정신건강혁신포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길원, 이하 의기협)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안용민, 이하 대신정)가 공동 제정한 '1회 올해의 정신건강기자상' 수상자로 서울신문 기획취재팀이 최종 선정됐다.

 

협회와 학회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정신건강혁신포럼'을 열어 서울신문 전국부 시청팀(이두걸·김동현·오달란·박재홍·장진복·조희선·서유미) '1회 올해의 정신건강기자상'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앞서 두 기관은 각기 5명씩 참여하는 정신건강기자상 심사위원회를 꾸려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된 정신건강 관련 기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다.

 

서울신문 전국부 시청팀은 2023 '대한민국 정신건강 리포트' 기획기사를 통해 국내 정신질환자 실태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이들에 대한 편견 해소와 지원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공로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길원 의기협 회장은 "올해의 정신건강기자상은 어려운 취재 여건 속에서도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언론인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제정됐다"면서 "2023년 한 해 동안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뛰어난 기사가 많아 경합이 치열했지만, 수상작은 20여회에 걸쳐 국내 정신건강 문제를 파헤치고 대안까지 주문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안용민 대신정 이사장은 "언론인 단체와 학회가 공동으로 객관적인 평가 작업을 벌여 수상작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갈수록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앞으로도 언론인의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의기협과 대신정은 한해 동안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그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기자를 선정, 매년 '올해의 정신건강기자상'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포럼은 1부 패널토론과 기자 간담회와 2부 시상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의료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이 있는 의학전문기자와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신건강과 관련된 주요 문제들을 환기하고 방안을 제안하며,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는 김신겸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홍보기획이사가 맡았다.

 

패널토론과 기자 간담회에는 김길원 연합뉴스 기자(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와 이동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고,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백종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해우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민태원 국민일보 기자이원국 헬스경향 기자이해나 헬스조선 기자가 참여했다.

 

첫 번째 토론 발제자로 나선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마약중독문제에 대한 공중보건기반의 예방 및 치료회복서비스 체계와 서비스 제공 기관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마약과 알코올 중독 등은 치유가 필요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치료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잦은 재발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이 심화되고 있다" "생애주기별 중독선별과 조기개입 체계 구축 및 중독치료 회복지원을 위한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종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정신건강혁신 방안을 단기 및 중장기로 제안했다. 백 교수는 "정신응급과 급성기치료는 필수의료로 추진될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정신응급센터와 정신건강혁신센터 설치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이해우 교수는 정신건강증진사업과 관련해 중증정신질환에 대한 투자를 늘려 일상적인 마음돌봄 사업을 활성화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 교수는 "일상적 마음돌봄이 부족한 이유는 중증화 이후 치료관리 중심 때문이 아니라 정신건강분야 재정투입이 중증정신질환자의 치료비 요양에 편중되는 등 전체 예산의 부족이 우선적 이유"라며 "그간 서비스의 한계가 저비용을 기반으로 진행되어 지역 기반의 치료와 관리에 더욱 투자되고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 발제가 끝난 후에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소속 기자 3명이 제안된 이슈에 대한 질문과 토론을 통해 국가정신건강정책의 혁신방안에 대한 합리적 방향성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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