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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쓰린 속 ‘더 빠르고 더 오래' 달래… 매출 1000억 달성

기존 위장약 보다 더 빠르고 오래 속쓰림 잡아... 야간 위산분비 억제 탁월
‘검증4단계 대웅식 마케팅’으로 출시 2년 안돼 누적 매출 1020억 원 기록
헬리코박터 제균 등 적응증 확대해 2030년까지 국내 3000억원, 글로벌 7000억원 매출 달성할 것

조윤미 기자yakpum@yakpum.co.kr | 기사입력 2024/06/11 [11:10]

대웅제약 펙수클루, 쓰린 속 ‘더 빠르고 더 오래' 달래… 매출 1000억 달성

기존 위장약 보다 더 빠르고 오래 속쓰림 잡아... 야간 위산분비 억제 탁월
‘검증4단계 대웅식 마케팅’으로 출시 2년 안돼 누적 매출 1020억 원 기록
헬리코박터 제균 등 적응증 확대해 2030년까지 국내 3000억원, 글로벌 7000억원 매출 달성할 것

조윤미 기자 | 입력 : 2024/06/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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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펙수클루 제품사진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약효만큼 빠르게 매출 1000억 원 고지를 넘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지난 5월 기준 누적 매출 10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 기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2국내 원외처방시장 처방액 성장 1위 등의 성과를 기록한 펙수클루의 대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 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해 2022 7월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제제다현재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이 있다.

 

펙수클루는 지난 2022 7월 출시 직후부터 고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2 11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2023 9월에는 출시 1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넘겼다그리고 올해 5월 출시 2년이 채 안된 시점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것이다.

 

원외처방액 성장세도 빠르게 이어갔다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펙수클루 처방액은 출시 첫해 129억 원을 기록하고 이듬해 535억 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처방액이 406억이 증가한 것이다같은 기간 국내 전문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의 처방액이 평균 230억 원 증가에 그친 데 반해 펙수클루는 이들보다 두 배가량 더 성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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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펙수클루 작용기전 이미지    

 

▲ 기존 위식도역류약 단점 해결한 P-CAB 제제 ‘펙수클루’

차세대 위장약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제제는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PPI(프로톤펌프저해제)의 느린 약효 발현식이 영향 등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P-CAB이 기존 치료제 대비 편하고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는 이유는 프로톤 펌프 작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프로톤 펌프는 위산이 분비되는 통로다. P-CAB은 이 통로를 막아 위산의 과다분비를 막는다.

 

또 위산과 만나야만 활성화되는 PPI와 달리스스로 활성화 되기 때문에 식사와 상관 없이 복용이 가능하며위산 노출에도 쉽게 분해되지 않을 정도로 생존력이 강해 긴 약효 지속 시간을 자랑한다이는 야간 위산 분비 억제에 탁월한 효과로 이어진다 P-CAB 계열은 1일 차 만에 약효가 최대로 발현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 아무때나 먹어도 신속한 가슴 쓰림 완화… 더 쉽고 빠르게 위 달래는 위장약 ‘펙수클루’

펙수클루는 미란성식도염(ERD) 환자 대상으로 PPI 제품과의 효능∙효과 비교 임상을 통해 더 빠르게 가슴쓰림과 산역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을 입증했다미란성식도염은 ‘옅은 상처’라는 뜻의 ‘미란’이 붙은 질환명이다그 외 염증이 관찰되지 않지만 증상은 나타나는 질환을 ‘비미란성 역류성식도염’으로 분류한다펙수클루의 경우 2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 1회 식사와 관계없이 투약 했을 때복용 3일 차에 PPI 제품 대비 가슴쓰림이 없는 환자 비율이 약 3배 높았다.

 

펙수클루는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해도 효과가 일정했다식전 또는 식후 펙수클루를 복용해 효과를 비교한 결과 결과의 차이가 없었다특히 위산에 의해 손상된 식도 점막의 치료 정도가 유사했으며복용 2주 후에도 식전식후 복용군의 점막 결손 치료 정도는 97% 이상 수준으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났다.

 

또 펙수클루가 동일 계열 약제 중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부분은 약효의 오랜 지속 시간을 바탕으로 한 ‘야간 속쓰림’과 ‘만성 기침’의 우수한 개선 효과다.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시장에 출시된 PPI P-CAB 제제 중에서 가장 긴 편에 속한다반감기는 약물의 농도 또는 양이 체내에서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드는 시간으로반감기가 짧으면 약효 지속 시간도 짧아져 야간에 산분비를 억제하지 못해 속 쓰림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임상에 따르면 펙수클루 복용군의 경우 야간 증상이 사라진 비율은 PPI 복용군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펙수클루는 만성 기침 완화 효과가 유일하게 입증된 P-CAB 치료제다만성 기침은 과도하게 분비되는 위산이 역류하며 식도 점막을 자극해 나타나는 증상이다임상에 따르면 펙수클루를 복용군의 경우 투약 3일만에 만성 기침이 사라진 비율이 에스오메프라졸 대비 빠르고 현저하게 개선됐다.

 

▲ 검증 4단계 대웅식 마케팅 전략으로 효과만큼 빠른 매출 증대

이 같은 빠른 성과는 펙수클루의 제품력뿐만 아니라 대웅제약의 탁월한 마케팅 역량과 강력한 영업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대웅제약은 실제 소화기계 의약품 시장에서 탄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영업 노하우를 발휘하고 있다특히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시스템과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강한 영업력 및 마케팅 노하우전방위적인 마케팅 전략 등이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대웅제약의 ‘검증 4단계’는 의료진이 처방하고 환자가 복용해야하는 명분에 대해 심층 학습 후 자문 및 검증을 통해 정리·확산하는 전략이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적응증 확대 및 제형 개발 등을 통해 1 1조’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HP)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후 유지 요법 등 적응증 확대 및 주사 제형 등이 개발 중이다여기에 지난 4월부터 공동판매 중인 종근당과의 협업과 연내 위염 적응증 급여 확대로 한층 더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는 우수한 약효탄탄한 임상 근거 등을 기반으로 P-CAB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종근당과의 협업과 적응증 및 급여 확대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매출 3000억 원, 글로벌 매출 7000억 원 달성과 함께 '1 1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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