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헬츠, KIST유럽연구소와 한-EU간 R&D공동 연구 협력체계 구축AAV 유전자치료제 및 약물전달 원천기술 개발
마크헬츠(이승민 대표; 한국, 성남시)는 지난 28일 KIST유럽연구소(김수현 소장; 독일, 자브뤼켄)와 MOU를 체결하고 한-독일 공동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마크헬츠와 KIST유럽연구소는 ‘한-EU’협력 연구를 통해 ‘호라이즌 유럽(EU 연구혁신 프로그램)’ 공동 참여를 1차 목표로 결성하였으며, 특히 글로벌 연합 연구의 국제협력 네크워크 강화를 위해 한국의 첨단재생의료 산업협의회(Council for Advanced Regenerative Medicine(CARM))가 주도적인 역할에 나서 국제 협력 컨소시엄을 매칭한 성공적인 첫번째 사례가 되었다.
이번 컨소시엄은 ‘AAV(adeno-associated virus) 유전자 치료제 및 약물전달 원천기술 개발’을 주제로 한 ‘한-EU’ 간의 글로벌 협력 연구를 시작으로 나아가서는 한국, 독일, 일본, 미국을 연결하여 글로벌 연합 연구의 역량 강화와 획기적 연구개발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유럽최대 R&D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은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혁신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연구자들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그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서비스 및 시장의 창출을 지원한다. 1983년 이후 EU의 과학기술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더 푸르고, 더 건강하며, 더 디지털화 된 포용력 있는 유럽”을 만들기 위해 7년간(2021~2027) 약 955억 유로(한화 약 140조원)의 EU 예산이 투입된다. 한국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준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되어 2025년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KIST유럽연구소는 1996년 설립된 한국 유일의 해외 소재 정부 출연연구소로 한-EU간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과학기술의 전진기지다. 올해로 28년을 맞은 KIST 유럽연구소는 헬름홀츠(Helmholtz), 프라운호퍼(Fraunhofer), 막스플랑크(Max-Planck) 연구소를 포함해 16개의 국공립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는 독일 잘란트(Saarland)주 자브뤼켄(Saarbruecken)시 내 잘란트 대학(Saarland University) R&D 클러스터에 위치해 있으며 환경과학 및 관련 보건기술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바이오센서연구단(단장 성백경 박사)은 체외진단∙약물전달 응용을 위한 디지털 바이오칩 개발 및 인공지능 수리모델링(AI-mathematical modelling)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독일과 프랑스의 주요 의약학 연구소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마크헬츠 이승민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을 발판으로 AAV 전달체 기술과 시제품 생산 기술이 부족한 한국 유전자치료 부분에서 글로벌 수준의 특허를 확보하고, 여기에 시제품 생산 및 공정개발까지 추진하기 위해 글로벌 연구 그룹의 견고한 협력체를 구성하여, 글로벌 첨단 바이오산업 경쟁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독일 LMU 뮌헨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에서 세계 최초의 심혈관 표적 AAV 전달체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이의 상용화 및 생산기술의 첨단자동화를 위한 비전을 목표로 창업에 이르렀다. 최근 국내 유전자 전달체 원천기술확보를 위해, 개량형 내피 특이적 AAV 전달체 개발을 목표로 약 45억원 규모의 보건산업진흥원 과제 수주에도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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