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사회사업팀 김원철 차장이 지난 9일 서울 엘타워에서 진행된 ‘2024 제7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원철 차장은 장기 등 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기념식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진행되었으며, 김원철 차장을 포함한 38명의 기여자들과 2개 기관이 표창을 받았다. 김원철 차장은 “장기 기증은 생명을 나누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철 차장은 23년간 장기이식 상담을 통해 가족은 물론 타인간 장기이식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력했다. 또한 장기 기증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도 대내외적으로 노력하며 환자와 가족, 의료진 간의 소통을 통해 기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장기이식등록기관이자 장기이식의료기관, 뇌사판정의료기관 및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으로서 이식 가능장기의 저변을 넓히고 장기 기증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하는 등 생명나눔 실천을 강화해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장기 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증자와 그 가족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기증 활성화 도모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생명나눔 사업추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 및 격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약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