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이제 통합의학의 시대, 임상통합의학암학회 제15회 추계 국제 학술세미나 실시
11월 10일 백범기념관에서 제15회 추계 국제 학술세미나 실시
일본, 유럽 비롯한 국내 통합의학 암 치료의 대가들 한자리에
조재완 기자 | 입력 : 2024/11/04 [13:51]
통합의학을 통한 암 치료 전문가의 산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가 오는 11월 10일 백범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제15회 추계 국제 학술세미나'를 실시한다.
'일본, 유럽 등 외국 사례와 우리의 통합의학적 치료 비교분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계 국제 학술대회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유럽의 통합의학 분야 최고의 대가들을 초청해 통합의학의 연구성과를 논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나라별로 암 치료의 통합의학적 접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 김순기 회장은 "통합의학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로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외국의 사례를 통해 배워야 했지만, 이제는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게 됐다"며, "이제 통합의학은 암 치료에서 선택할 수 있는 한 방법이 아니라 절대적인 표준 치료라는 것이 세계적인 중론"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번 추계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통합의학에 대한 확신을 더하고, 암 치료와 더불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충분히 모색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개 세션에서 총 10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일본통합암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혁신적 면역치료_아카기요법(구마모토면역통합의료클리닉 Akagi Junji 원장), ▲고압산소의 원리와 해외사례(토바타교리쓰병원 Hajime Imada 교수), ▲CTC재발암검사(일본유전자연구소 Kanich Nakagawara 박사), 두 번째 세션은 '유럽통합암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온열치료의 원리와 역사((주)바이오메디신 강상만 대표), ▲유럽통합암치료의 최신지견(독일 온열종양학회 회장 사힌바스 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세 번째 세션은 '국내통합암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면역세포치료의 최신지견(원광대 배현옥 교수), ▲ctDNA를 이용한 조기암, 재발암 예측 플랫폼(서울대/아이엠비디엑스연구소장 김황필 교수), ▲엑소좀을 이용한 다중암 조기진단 시스템(고려대 최연호 교수), 마지막 네 번째 세션은 '생활치료'를 주제로 ▲맨발걷기의 원리와 적용(순천대 오봉석 교수), ▲나의 암면역치료 및 방법_셀레늄 등(주안퍼스트병원 김순기 원장)의 강의가 마련됐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 문창식 명예회장은 "암 치료에 있어서 통합의료라는 하나의 주제로 여러 나라의 대가들이 모여 함께 논의한다는 것 자체로도 매우 의미가 있으며, 이 자리는 통합암치료가 주류의학으로 자리매김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임상통합의학암학회는 통합의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만큼이나 세계적인 교류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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