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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형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모델 전수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관계기관 전문가 초청 연수… 국가 암 관리 협력 확대

조윤미 기자yakpum@yakpum.co.kr | 기사입력 2026/06/25 [11:04]

국립암센터,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형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모델 전수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관계기관 전문가 초청 연수… 국가 암 관리 협력 확대

조윤미 기자 | 입력 : 2026/06/25 [11:04]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과 협력하여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및 관계기관 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가 암 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 초청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지원사업(2025~2030)」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는 국가 암 관리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한국의 국가 암 관리 정책과 국가검진체계 구축 경험을 공유한다.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국립모자보건의료센터, 공화국종양·방사선센터, 바이러스 전문병원, 위생역학위원회 등 국가 암 관리 및 자궁경부암 검진 관련 주요 기관의 정책결정자와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국가 암 관리체계와 국가암검진사업 운영 경험을 전수받고, ▲암 등록 및 감시체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검진 품질관리 ▲실험실 진단체계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기술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국립암센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자궁경부암 검진 정책과 운영 경험, 역학연구 설계 및 자료 활용, 연구 결과의 정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가검진체계 발전 방안과 향후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보건AI학과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이 수십 년간 축적해온 국가 암 관리 경험과 검진 운영 노하우를 우즈베키스탄과 공유하고 실질적인 보건의료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국가 암 관리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의 자궁경부암 관리 역량 강화를 넘어 국립암센터의 세계적 수준 국가 암 관리 역량을 우즈베키스탄에 전파하고 보건의료 협력 범위와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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