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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미생물학회는 1월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제16차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150여명의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와 임상미생물 전문가가 참석하여 참단 진단기술과 항균제 내성 대응 전략의 임상 현장에 적용을 논의하는 학술, 교류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Advancing Clinical Microbiology: Integrating Technology, Diagnostics, and AMR Response’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임상미생물학 분야의 최신 진단기술과 항균제 내성(AMR, antimicrobial resistance) 대응 전략을 실제 임상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심포지엄에서는 △MALDI-TOF 질량분석기를 활용한 임상미생물 진단의 최신 동향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한 감염병 진단 및 역학조사의 혁신 △카바페넴 내성 세균 및 항생제 내성 그람음성균의 진단과 치료 전략 △씨디피실 (Clostridioides difficile) 감염 진단의 역사와 임상적 접근 △국가행동계획으로서의 국내 항균제 내성 감시체계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정책 등 최근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핵심 주제들에 대해 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이 있었다.
미국 남가주대학의 Jennifer Dien Bard 교수를 초빙하여, 새로운 진단 기법인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의 임상 적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룬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연에서는 NGS 기법이 전통적인 진단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감염병 진단의 난제를 극복한 임상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정확한 진단이 감염병 환자의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첨단 진단검사법이 의료 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을 조명하였으며, 적절한 신기술의 적용이 환자 진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논의하였다.
대한임상미생물학회 김재석 이사장(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은 “항균제 내성은 개별 병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보건 체계 전반이 함께 대응해야 할 공중보건 과제”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임상미생물 진단 역량 강화와 항균제 내성 대응 체계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도입을 권고하는 동시에 학술적·정책적 제언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이재현 학술이사(전북의대 전북대병원)는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진단기술이 실제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기반하여, 다제내성균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항균제 내성 대응 전략으로 이어지기 위한 현실적인 논의를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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